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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칭 다이어트 나비약 구매, 처방 없이 샀다면 마약류관리법 위반이 문제될 수 있습니다.

이경복 대표변호사
속칭 다이어트 나비약 구매, 처방 없이 샀다면 마약류관리법 위반이 문제될 수 있습니다.

나비약은 일반 다이어트약과 법적 관리가 다릅니다

‘나비약’으로 불리는 일부 식욕억제제는 펜터민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관리됩니다. 불법 마약과 동일한 개념은 아니지만 중추신경계에 작용하고 의존 가능성이 있어 의료용 마약류로 분류되는 것입니다.

식욕 억제 효과가 있는 대신 불면, 두근거림, 불안감, 입 마름 등이 나타날 수 있고, 과량 또는 장기간 오남용하면 혼란이나 환각, 의존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위고비와도 구분해야 합니다. 두 약 모두 체중감량 목적으로 처방될 수 있지만, 펜터민 계열 식욕억제제는 향정신성의약품에 해당하는 반면 위고비는 마약류가 아닌 전문의약품입니다.

따라서 나비약을 단순히 흔한 다이어트약과 같은 방식으로 생각해 온라인에서 구입하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SNS나 중고거래 구매도 수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나비약을 병원 진료와 처방 없이 SNS나 중고거래 등을 통해 구매했다면 마약류관리법 위반 여부가 문제될 수 있습니다.

판매자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휴대전화 대화내용이나 송금기록이 확보되면 구매자까지 조사 대상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경찰은 단순히 돈을 보냈다는 사실만 보는 것이 아니라 구매 횟수와 수량, 실제 복용 여부, 남은 약의 보관 상황, 다른 사람에게 전달했는지 등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문에 제시된 마약류관리법상 관련 행위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규정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본인이 진료를 받고 적법하게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과 처방 없이 타인에게 구매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적법하게 처방받은 약이라도 가족이나 지인에게 넘기는 행위는 별도의 법적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속칭 다이어트 나비약 구매, 처방 없이 샀다면 마약류관리법 위반이 문제될 수 있습니다.

경찰 연락을 받았다면 구매 경위부터 객관적으로 정리해야 합니다

수사를 앞두고 “다이어트약인 줄 몰랐다”는 설명만 반복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당시 어떤 게시물을 보고 연락했는지, 판매자가 약을 어떻게 설명했는지, 몇 차례 거래했는지 등을 객관적인 기록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카카오톡이나 SNS 대화, 계좌이체 내역, 배송 관련 기록을 임의로 삭제하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판매자와 별도로 연락해 진술을 맞추려는 행동 역시 수사 과정에서 불리하게 해석될 여지가 있습니다.

초범인지 여부도 결과를 판단하는 여러 요소 중 하나입니다. 한 번 구매했다는 사실만으로 처분이 정해지는 것도 아니고, 초범이라는 이유만으로 항상 벌금이나 선처가 예정되는 것도 아닙니다.

결국 나비약 관련 사건에서는 구매 수량과 횟수, 처방 유무, 복용 및 보관 상황, 재판매나 전달 여부, 구매 과정에서 약의 성격을 어떻게 인식했는지를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속칭 다이어트 나비약 구매, 처방 없이 샀다면 마약류관리법 위반이 문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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