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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라진 럼푼 처벌, 동물용 의약품이라도 사용·판매 경위가 중요합니다.

이경복 대표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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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라진 럼푼 처벌, 동물용 의약품이라도 사용·판매 경위가 중요합니다.

이경복 대표변호사

제품을 보유했다는 사실만으로 결론이 나지는 않습니다

자일라진은 동물의 진정이나 마취 등에 사용되는 성분이고, 럼푼은 염산자일라진을 주성분으로 하는 동물용의약품입니다. 따라서 저는 자일라진 럼푼 사건을 검토할 때 단순히 “동물용 약품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마약류관리법 위반이 성립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경로로 취득했는지, 왜 보관하고 있었는지, 실제 사용처가 어디였는지입니다. 수사기관은 구매 횟수와 수량, 송금 내역, 휴대전화 대화, 주사기 등 관련 물품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거나 전달하려 했다는 정황이 있거나 반복적으로 구입한 기록이 있다면 단순 보관이라는 설명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동물 치료 목적의 취득과 사용 경위가 객관적인 자료로 확인된다면 그 부분도 조사 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뤄질 수 있습니다.

자일라진 럼푼 처벌, 동물용 의약품이라도 사용·판매 경위가 중요합니다.

판매와 전달 정황이 있다면 적용 법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일라진 럼푼 자체를 보관했다는 사정만으로 곧바로 마약류관리법 위반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허가 없이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판매 목적으로 보관했다면 약사법 위반 여부가 문제될 수 있습니다.

원문에서 제시된 기준에 따르면 무허가 의약품 판매는 약사법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문제될 수 있습니다.

또 사람에게 사용해 피해가 발생했다면 상해 등 다른 형사책임이 검토될 수 있고, 필로폰이나 향정신성의약품 등 다른 마약류와 함께 매매·소지·투약한 사실이 확인된다면 별도의 마약류관리법 위반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일라진 럼푼 처벌 문제에서는 제품의 명칭보다 실제 행위가 무엇이었는지를 나눠서 봐야 합니다. 단순 보관인지, 판매 목적이 있었는지, 제3자에게 전달했는지, 다른 약물과 연결된 정황이 있는지에 따라 수사 범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일라진 럼푼 처벌, 동물용 의약품이라도 사용·판매 경위가 중요합니다.

경찰 연락 후에는 기록을 지우기보다 경위를 정리해야 합니다

경찰조사를 앞두고 있다면 구매 기록이나 송금 내역, 대화 내용을 임의로 삭제하는 방식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저는 이런 사건에서 구입 시점과 경로, 보관 이유, 실제 사용 여부, 다른 사람과 주고받은 대화 내용을 시간순으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휴대전화 기록과 본인의 설명이 서로 맞는지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단순히 “동물용 약이라 괜찮은 줄 알았다”거나 “몰랐다”고 반복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왜 샀고 어디에 사용하려 했는지, 판매나 전달이 있었는지를 객관적인 자료와 함께 설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일라진 럼푼 처벌 사건은 제품 자체만 보는 사건이 아닙니다. 취득 경위와 보관·사용·판매 과정, 다른 마약류와의 관련성을 분리해 확인하는 것이 대응의 출발점입니다.

자일라진 럼푼 처벌, 동물용 의약품이라도 사용·판매 경위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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